

정밀 검사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면 비슷한 이름의 두 검사인 MRI와 MRA를 제안받곤 합니다. 두 검사 모두 강한 자기장을 이용하는 '자기공명' 원리를 사용하지만, mra와 mri의 차이는 무엇을 집중적으로 관찰하느냐에 있습니다. 쉽게 말해 하나는 '지형'을 보고, 다른 하나는 그 안의 '물길'을 보는 검사입니다.
1. MRI란 무엇인가? (구조적 관찰)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는 자기공명영상을 뜻합니다. 인체의 수소 원자핵이 내보내는 신호를 영상화하여 몸속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 검사 대상: 뇌 조직, 인대, 근육, 연골, 종양 등 전반적인 해부학적 구조를 관찰합니다.
- 주요 목적: 뇌경색(뇌 조직 손상), 뇌종양, 치매, 디스크 질환 등 조직의 형태적 변화를 진단할 때 사용합니다.
- 특징: 신체의 구조를 층층이 단면으로 잘라 보여주므로 매우 정밀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2. MRA란 무엇인가? (혈관 집중 관찰)
MRA(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는 '자기공명 혈관 조영술'을 의미합니다. MRI 장비를 활용하되, 소프트웨어나 조영제를 사용하여 오직 '혈관'만을 입체적으로 촬영하는 기법입니다.
- 검사 대상: 뇌혈관, 경동맥, 심장 혈관 등 혈액이 흐르는 통로를 집중적으로 봅니다.
- 주요 목적: 뇌동맥류(혈관 꽈리), 혈관 협착(좁아짐), 기형 등 혈관 자체의 문제를 파악하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 특징: 뇌 조직은 지우고 혈관의 흐름만 3D로 입체적으로 구현하여 혈관 질환을 예방하거나 진단합니다.



3. mra와 mri의 차이 요약 비교
두 검사의 가장 큰 차이점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MRI (자기공명영상) | MRA (혈관 조영술) |
| 관찰 대상 | 뇌 조직, 장기, 뼈 등 해부학적 구조 | 뇌혈관, 경동맥 등 혈액의 흐름 |
| 검사 목적 | 뇌 조직 손상, 종양, 디스크 등 판독 | 뇌동맥류, 혈관 협착, 폐쇄 여부 판독 |
| 비유 | 집의 전체적인 구조(벽, 기둥) 관찰 | 집안의 배관(수도관) 상태 관찰 |
| 소요 시간 | 보통 30분 ~ 1시간 내외 | 보통 15분 ~ 30분 내외 |



4. 조영제 사용과 검사 시 주의사항
mra와 mri의 차이 중 하나는 조영제 사용 여부입니다. MRI는 조직의 대비를 높이기 위해 조영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MRA는 조영제 없이도 혈관 촬영이 가능하지만 더 정밀한 혈관 구조 확인을 위해 조영제를 투입하기도 합니다.
- 사전 체크: 신장 기능이 좋지 않거나 과거 조영제 부작용이 있었다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 금속 물질: 두 검사 모두 강력한 자석을 이용하므로 페이스메이커(심박조절기)나 금속 파편이 몸에 있는 경우 검사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요약 및 결론
mra와 mri의 차이를 정리하자면, 뇌질환 검사 시 뇌 조직 자체의 이상을 보려면 MRI를, 뇌로 가는 혈관의 문제를 확인하려면 MRA를 선택하거나 병행하게 됩니다. 보통 뇌졸중 예방을 위한 정밀 검진에서는 두 가지를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의 증상이 심한 두통인지, 혹은 마비 증상인지에 따라 필요한 검사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검사 계획을 세우시길 권장합니다.


